[아시안게임 유도] 안바울, 66kg 금메달…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


[아시안게임 유도] 안바울, 66kg 금메달…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호시로 마루야마(일본·18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이날 결승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상대 선수의 몸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업어치기, 심판의 한판 판정을 이끌어냈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상대를 모두 제압했다. 16강전 대만 황성팅(137위)을 첫 제물로 8강전 카타르 엘이드리시 아욥(67위)도 업어치기로 꺾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카도프 샤흐람(우즈베키스탄·29위)과 치른 준결승에서는 연장 끝에 업어치기 골든 스코어로 승리했다

안바울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안바울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 52㎏ 박다솔은 은메달, 남자 60㎏의 이하림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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